Welcome to the JUNGLE!
Vincent Jang
Manual Monkey, Chief Engineer
정글팩토리는 만화 '심야식당'의 컨셉으로 시작하였습니다.
한분한분 고객들의 에피소드가 중심이 되는 놀이터, '심야정비소' 입니다.
장난감을 좋아하는 월급쟁이였던 저는 항상 생각했었죠.
"왜 정비소에 가려면 휴가를 내야할까? 주말엔 나도 좀 쉬고싶은데."
균일한 토크로 조여야 누유/누수 되지않을텐데 전동공구로 드르륵 오버토크 쏴버리는 무신경함.
알루미늄 부품에 임팩과 망치질을 조지는 대담함.
너무 신경쓰여서 이것 좀 봐달라고 했는데,   그때만 기억력이 감퇴한 미캐닉들.
각종 눈탱이와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없는 작업들.
직접해도 이것보단 낫겠다 싶은 결과물.
내가 지불한 공임시간 동안 미캐닉이 받는 몇몇 연락들,   수십분의 지연시간들.
그런 것들에 지쳐 직접 시작합니다.